대한비만연구의사회(회장 김민정)는 26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의사회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 비만의학과 치료, 비만클리닉 운영 등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비만환자의 첫 대면부터 약물치료, 체형치료, 식이요법, 운동치료 등 비만치료 기초 강의부터 비만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약물기전, 호르몬의 이해, 비만의 기전과 유전자 검사, 신경전달물질 또는 대사질환으로써 기능의학적 접근까지 심도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워싱턴에서 개최됐던 2017 Obesity Week에서 얻은 최신 비만치료 정보를 다룬 강의는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비만환자는 결국 비만치료 후에 미용체형치료나 피부 쁘띠환자로 어어짐을 강조하며, 강의를 들은 회원이라면 누구나 바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미용 관련 기초강의를 진행했다. 여드름, 색소, 리프팅과 보톡스, 필러, 실 등 쁘띠성형 강의까지 컴팩트하게 다루어진 이번 강의에서는 당장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강의들로 이루어져 관심을 끌었다.

김민정 회장은 ‘비만환자는 다른 진료영역과 달리 대학병원 보다 개원가에서 환자를 많이 보고 실질적인 추체가 되고 있는 만큼 비만연구의사회에서는 비만 체형의학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소외계층 비만환자를 위한 사회공헌사업과 대국민 캠페인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 소외계층 비만환자 의료지원 사회공헌사업인 ‘비만제로 행복더하기’ 1차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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