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수도병원이 최근 ‘2017년 국가재난 응급의료 전문가(NDLS)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군수도병원(원장 유근영)이 최근 ‘2017년 국가재난 응급의료 전문가(NDLS)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NDLS는 미국의사협회 공식 재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8년 국내 처음 도입됐다. 교육과정은 기초과정, 전문과정, 강사과정, 핵심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군수도병원에는 2010년부터 시행됐다.

국군수도병원 응급의학과와 서울대학교 국가재난 의료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군내 재난보건 관련 종사자 50명과 일반인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과정은 응급의료 전문가 교육과정 중에서도 ‘기초과정(Basic Disaster Life Support Course)’ 프로그램으로, 폭발성·외상성 재난, 화학·생물 재난, 자연재난 등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다중 손상환자, 대량사망자 관리, 재난반응인력 배치 등에 대한 강의와 사례분석을 통해 교육생들이 재난대비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히고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유근영 원장은 “현대사회에서는 태풍·홍수·지진과 같이 자연 환경에서 요인 하는 재난 뿐 아니라, 폭발·화재·테러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재난이 발생하여 재난 응급의료 전문가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국군수도병원은 군내 3차 의료 기관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재난상황 발생 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토록 앞장서 지원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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