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책학회는 오는 11월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건강권 증언대회’를 개최한다.

‘건강할 권리를 헌법에!-건강할 권리를 외치다’ 주제로 열리는 이날 증언대회에서는 학교급식 노동자, 건보료 체납 피해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장애인 가족, 청소년 인권행동 활동가, 성소수자 청소년 위기지원센터 활동가, 당진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공공의료 성남시민행동 활동가 들의 건강권과 관련한 생생한 경험담이 소개된다.

건강정책학회는 위험한 일터에서 일하다가 다치고, 곰팡이가 핀 반지하 방에서 살다가 병에 걸리고, 세균 감염을 막으려고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사망하게 되는 사건들은 모두 건강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못한 경우라 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생각하는 건강할 권리와 국가의 책무를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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