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2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 주최로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의료법 제53조에 근거하여 200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첫 시행 후, 2009년 NECA 개원 이후 2010년 NECA로 이관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와 NECA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 사업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의 운영방향과 관련 제도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날 문창진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장이 ‘신의료기술평가: 성과와 과제’를, 호주 애들레이드대학교(The University of Adelaide) 가이 매던(Guy J. Maddern) 교수가 ‘의료기술평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중앙의대 김재규 교수와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가 각각 ‘근거기반의학의 미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기술평가’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패널 토론에는 NECA의 김석현, 박종연 본부장과 아주대 인문사회의학교실 허윤정 교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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