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16일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제3회 ‘암 정밀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암 정밀의학의 차세대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을 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 9개 강의로 구성된다. 오전에는 ‘전임상 암모델에서 발전하는 기술들’이라는 제목하에 서울대 김종일(생화학교실), 이현숙(생명과학부) 교수, 카이스트 주영석(의과학대학원) 교수, 영국 웰컴 트러스트 생거연구소 헤일리 프란시스 박사가 강연을 맡는다.

또 영국 웰컴 트러스트 생거연구소의 가넷 메튜 박사가 ‘화학적·유전학적 측면의 암세포 취약성 발견’ 주제강연에 이어 ‘조직학적 요인에 구애받지 않는 환자 맞춤형 치료’제목으로 서울대병원 방영주(혈액종양내과), 김태민(혈액종양내과), 삼성서울병원 박웅양(유전체연구소), 고려의대 김열홍(내과학교실)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서경석 서울대병원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행사가 암 정밀의학 분야에 적용될 첨단기술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정밀의료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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