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연간 진료비는 128만7천원으로 전년도 116만7천원에 비해 12만원이 늘어나 10.3%가 증가했다.

또 1인당 연간 93만9,996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99만5,936원의 급여(보험자 부담)를 받아 1.06배의 급여혜택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진료비는 총 64조5,768억원으로 전년도 57조9,546억원에 비해 6조6,222억원이 늘어나 11.4%가 증가했다.

건강보험 가입자 보험료 부담 대비 보험급여비 혜택률은 106.0%로 전년도의 103.2%에 비해 2.8%P 높아졌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44만5천명으로 전체 인구 5,076만3천명의 12.7%를 차지했으나 건강보험진료비는 25조2,692억원으로 전체진료비의 13.5%를 차지했다.

1인당 연간 건강보험진료비는 128만7천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0.3%가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는 362만5천원에서 398만3천원으로 35만8천원이 늘어나 9.9%가 증가했으며, 전체 1인당 연간 진료비 보다 3.1배가 많았다.

지난해 심사 건강보험진료비 64조6,623억원을 요양기관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전년 대비 19.4%가 증가한 10조9,331억원으로 16.9%를 차지했고, 종합병원은 전년 대비14%가 증가한 10조1,084억원으로 15.6%, 병원은 8.8% 증가한 10조5,931억원으로 16.4%를 각각 차지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전년대비 7.3% 증가한 12조6,477억원으로 19.5%, 치과는 21.5% 증가한 3조4,958억원으로 5.4%, 한방은 4.3% 증가한 2조4,206억원으로 3.7%, 약국은 9.2% 증가한 14조2,956억원으로 22.1%를 각각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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