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목동병원이 10일 열린 제12회 임산부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권덕철차관<중앙>과 목동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원장 정혜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2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서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앞장서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은 2002년부터 모자센터와 출산준비교실 운영으로 모유 수유를 적극적으로 권장해 분만 산모의 모유 수유율이 95%로 높고, 국내 최초 이른둥이 가족 지원 프로그램인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는 등 건강한 임신과 출산 그리고 모성 건강 향상에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여러 임상과들이 협진을 통해 임신, 출산, 신생아 건강과 이른둥이 지원까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자센터(센터장 박미혜)가 운영 중인 출산준비교실은 출산 준비, 분만 과정, 분만 후 신생아 관리에 대해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분만 전문 간호사가 이론과 체험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예비 부모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24시간 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위해 중앙 모니터에서 분만실에 입원해 있는 산모의 심장 박동 및 진통 간격을 점검하는 전자동 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수유실이 24시간 운영돼 아기들이 원할 때마다 수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산모와 아기에게 편리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인정받아 유니세프가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또 태아치료센터(센터장 박미혜), 조산예방치료센터(센터장 김영주),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센터장 박은애) 등 특화 센터를 운영하면서 정확하고 정밀한 통합 맞춤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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