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주임교수 박기영)은 창립 15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3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제4대 세계재활의학회 회장, 연세대학교와 건양대학교 의무부총장을 역임한 명지춘혜병원의 박창일 명예원장과 현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인 이화의대 윤태식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신경근골격초음파 분야의 세계적 대가로 “Ultrasound of the Musculoskeletal System”의 공동저자인 이태리의 Martinoli 교수가 “어깨 질환의 초음파 소견”, 특수치료기법의 선구자인 대만의 Chen 교수가 “약 전달과 유전자 트렌스펙션을 위한 충격파 유도 혈액-뇌-장벽 개방”, 인도의 Nidhi 교수가 “뇌졸중후 환자에서 어깨관절 불안정성의 초음파 평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의 박기영 교수가 “동결견 환자의 초음파 진단과 집중적 재활치료”, 권동락 교수가 “근골격 질환에서 미세전류치료의 효과”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국내외 의사 100여명(대만의사 30여명 포함)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초청강사들의 열띤 강의와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의가 이어졌으며, 심포지엄 후 30여명의 국내외 참석자들과 초청연자들이 함께 어깨 초음파 워크숍을 추가로 진행하였다.

본 심포지엄을 주최한 박기영 교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제상호간의 최신 의학지식과 임상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향후 초청강연자들간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공동연구와 의사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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