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사고예방 및 재난 대응요령 등을 담은 ‘장기요양기관 안전관리 매뉴얼’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8일 “매뉴얼을 전국 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시설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매뉴얼은 그동안 각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화재, 감염병, 자연재해 등에 대한 개별 지침 및 매뉴얼을 종합·보완해 장기요양기관의 실정에 맞게 체계적으로 재구성한 것.

또 ▲화재 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옴·머릿니 예방관리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관리 ▲노인복지시설 안전관리 등 유형 별로 구성해 시설관리자 등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보건복지부 이수연 요양보험운영과장은 “이번 매뉴얼 제작·배포를 계기로 요양시설 관리자의 안전 책임의식이 강해지고, 사고예방 및 대응 능력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노인시설 관련 협회를 통하여 요양시설장 및 시설종사자 대상 직무교육, 설명회, 간담회 시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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