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라현 키오대학 건강과학부 간호의료학과 교수 일행(단장 야마사키 나오미 교수)은 8월 7일(월) 오후 2시,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을 방문하여 시설을 견학하고, 길메리요양병원의 치매케어, 종말기케어, 병원경영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길메리요양병원의 입원환자의 특징, 특히 치매환자의 비율과 케어방법, 길메리요양병원에서 간호사의 역할, 종말기케어의 실적과 특징, 재가요양이 차지하는 비율, 종말기암환자의 비율과 관리방법, 통증치료에 대하여 문답을 하면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마사키 나오미 교수는 일본에서도 초기재활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하면서 길메리재활요양병원에서 하고 있는 인공지능로봇 재활치료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

한편 길메리요양병원은 반구동(송의수 원장, 외과전문의), 달동(김원배 병원장, 신경외과전문의) 두 병원에서 만성 중증요양, 회복기재활, 치매중심 등으로 특화하여 치료를 하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길메리 의료진들이 환자가족들과 정기적으로 상담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말기암환자들을 위해 침이나 부황, 뜸과 같은 한방치료를 해 주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반구동 길메리요양병원이 도심에 있으면서도 환자휴식을 위해 부대시설로 공원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김원배 원장은 “이번 학술교류를 통해 요양환자들에게 보다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하면서 “환자들이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 단순히 등급만 보고 결정할 것이 아니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위해 정성을 다 하여 치료하고 돌보는 병원인 지를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