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기 재활인프라 강화 정책 “적극 지지”           보건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에 장재원 서기관 발령           10월부터 15세 이하 아동 입원진료비 본인 부담은 5%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메르스 감염 주의를           공공의료 ‘병상·기관’ 매년 비중 감소           중앙보훈병원 대동맥스텐트삽입술 500례 돌파           ‘당뇨병 예방 필요한가? 그리고 가능한가?’           서울특별시동부병원-한국난임가족연합회, 업무협약(MOU) 체결           식약처, ‘리포좀제제 품질평가 가이드라인’ 발간           기립성저혈압 약물치료 장기 효과 첫 규명
2017.8.22 화 22:44
> 학술
     
시험관 아기 시술 후 조기 유산 예측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김용진·신정호 교수팀, 여성호르몬 수치 측정
2017년 08월 07일 (월) 11:06:06 박명인 기자 pmi0901@hanmail.net
   
▲ 김용진 교수

 시험관 아기 시술 이후 조기 유산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 개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신정호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시험관 아기 시술 후 임신여부를 확인하는 첫 혈액검사에서 여성호르몬 프로게스테론 수치를 측정, 임신 18주까지 임신 유지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는 이전 시험관 아기 시술에서 임신 후 원인불명의 유산을 2회 이상 경험한 1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혈중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25 ng/mL 이상인 산모의 임신 유지율은 98%였으며,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25 ng/mL이하인 산모의 임신 유지율은 그의 절반보다 낮은 41.8%로 나왔다.

즉, 임신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중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25 ng/mL 이상이어야 하며 만약 이 수치가 낮은 경우에는 유산율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김용진 교수는 “프로게스테론은 산모의 자궁과 유방, 뇌에 영향을 미치고 태아 성장에 영향을 주어 임신 유지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지만 지금까지 정확히 수치화된 기준이 없어 조기 유산 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는 못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혈중 프로게스테론 농도 25 ng/mL를 조기 유산의 명확한 기준으로 제시할 수 있게 되어 조기 유산 치료와 후속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 신종호 교수

이번 연구는 집중적인 관찰이 필요한 고위험군 산모를 선별하는 직접적인 기준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의를 가진다. 지금까지 프로게스테론이 임신 유지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정확한 수치가 제시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수치화된 기준이 발표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유산 가능성 유무를 판별하여 사전에 유산을 막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김용진 교수는 유산 위험성이 높은 환자를 선별하여 프로게스테론을 이용한 추가적인 치료를 통해 임신 유지율을 증가시키는 후속 연구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인 PLOS ONE, 7월호에 게재됐다.

박명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드월드뉴스(http://www.medwor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신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04379)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21길 25,5층(한강로3가, 여성단체협의회빌딩) 의계신문사
전화 : 02)797-7431  |  팩스 : 02)797-7410  |  발행인 : 박명인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명인
Copyright 2011 메드월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