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치매센터는 26-28일 충남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대강당에서‘2017 청소년 치매공감학교’를 열었다.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는 26-28일 충남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대강당에서‘2017 청소년 치매공감학교’를 열었다.

청소년 치매공감학교는 대전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 정기적인 치매 예방 및 교육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치매 교육 사업. 3회째인 올해는 치매극복 선도학교, 치매극복 봉사모임 학생, 대전지역 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치매공감학교는 ‘이해하기-함께하기-예방하기’라는 주제로 치매에 대한 이해, 어르신 바로알기, 치매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실제 어르신을 만나 뵙고 인지자극 프로그램 적용하기 등 치매와 관련된 교육 및 조별 활동이 진행됐다.

이애영 센터장(충남대병원 신경과)은 “청소년 치매공감학교는 치매극복 선도학교와 치매극복 봉사모임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부터 3대가 함께 사는 가정, 의학 계열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치매를 바르게 이해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치매로 인해 발생하는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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