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청문회때의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21일 장관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한다.

문재인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장관에 박능후 교수가 21일 취임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8-19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의결했다.

인사청문회 동안 도덕성, 보건의료전문지식 부족, 답변 태도 등을 문제 삼았지만 보고서 채택은 원만하게 합의했다.

여당 의원들은 복지 전문가로서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보건의료 분야 전문지식 부분은 자질을 바탕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임위는 보건복지 현안에 적절히 대응하고 장관직을 무난히 수행할 것이라는 평가를 한 셈이다.

이날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의 청문보고서 수정 요구를 여야 간사 합의 후 받아들이는 한편 그 밖의 청문보고서는 원안대로 채택했다.

박 후보자는 21일 취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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