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로봇수술센터(센터장 하홍구)가 최근 부.울.경 지역에서 최단기간에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2월 첫 로봇 수술을 시행한 이후 3년 7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이루어낸 쾌거로 이는 부산·울산지역 병원 중 최단기간에 이루어 낸 성과다.

7월 7일 시행된 500번째 로봇수술은 센터장인 비뇨기과 하홍구 교수의 집도로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첫 수술을 시행한 이래 매년 지속적으로 수술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 이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매 100례를 달성하는 소요기간이 지속적으로 단축되어 최근 100례는 6개월 만에 달성했다.

병원에 로봇수술이 도입된 초기에는 일부 과와 일부 한정된 교수진만 로봇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최근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와 비뇨기과에서 고루 수술건수가 증가되고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며 매년 지속적으로 로봇수술을 택하는 환자 수가 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는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외과 및 이비인후과 등 여러 과에서 로봇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장 하홍구 교수는 "첨단 의료기술인 로봇의 지속적인 확대 적용을 통하여 환자와 가족에게 질병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로봇 수술 연구를 통하여 보다 환자들이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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