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훈 박사

CM병원 이상훈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최근 야구 선수 동작분석을 위한 ‘한국형 동작분석기’를 개발, 모션테크놀로지에 기술이전했다.

이 분석기는 가장 앞선 기술력으로 알려진 네덜란드의 엑스센스(XSENS) 장비보다 초당 분석 프레임을 더 높여 투수의 고속 움직임 동작분석에 강점을 보이도록 설계됐다.

이상훈 박사는 “미래에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평가 방법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눈은 3차원이 아니기에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달라 보일 뿐 아니라, 눈으로 본 것은 데이터로 축적할 수 없다. 축적할 수 없는 지식은 스포츠 과학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기술을 이전 받은 ㈜모션테크놀로지는 “소프트웨어 분석을 더 강화해 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일선 학교를 비롯 팀들의 선수 부상방지와 평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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