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7차(2015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대병원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의 평가 점수가 97점 이상인 경우에 선정되는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평가지표는 △ (최초투여시기 영역)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항생제 선택영역)아미노글리코사이드(Aminoglycoside) 계열 투여율 등 △ (투여기간 영역)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 등 총 6개 항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본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의 수술 관련 항생제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과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하고 국민들에게 의료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주요 방법으로 적정 용법 및 사용량을 지키지 않을 시에는 감염 예방 효과를 저해시키고 항생제 내성이 증가할 수 있다.

2017년 시행된 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입원진료 분에 대해 15종류 수술을 시행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768기관, 9만4551건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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