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6월 1일 오전 10시 춘천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춘천경찰서(서장 한상균)와 응급실 폭력예방을 통해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춘천경찰서는 ‘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사고 발생 시 긴급출동과 사후관리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폭력사고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및 올바른 응급실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주로 만취자로 인해 발생하는 응급실내 폭력은 긴급하게 진료나 응급처치를 받아야 하는 다른 환자들의 권리를 침해할 뿐 아니라 의료진에게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주는 범죄행위다.

 이재준 병원장은 “춘천경찰서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연락체계 구축, 권역응급의료센터 종사자 안전교육 등을 통해 응급실에서 발생하는 폭력상황을 빠르게 제압하고 미연에 방지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면서 “춘천권역 유일 중증응급질환 전문 치료시설답게 병원은 의료진이 오직 환자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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