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상계백병원(조용균 원장)은 20일 무수혈센터 개소 6주년 심포지움을 열고 무수혈 치료 프로그램 소개와 성공적인 관리 등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외부 초청 강연과 ▲ 상계백병원 무수혈 환자 수술전·후 관리 프로그램(유병훈 무수혈센터 소장) ▲ ‘뇌혈관 질환의 수술적 치료’ (정선윤 신경외과) 등 치료 프로그램 소개와 관리사례가 발표됐다.

조용균 원장은 “상계백병원 무수혈센터는 국내 대학병원 중에서도 뛰어난 수술 성과와 확실한 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움에서 그동안의 수술적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발표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혈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계백병원 무수혈센터는 2011년 개소한 후 현재까지 외래환자 1만3천여 명, 입원환자 1천여 명, 수술건수 620건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 외래 환자는 3,635명으로 전년도 대비 40%가, 수술환자는 208명으로 전년 대비 103%가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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