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병원은 18일 재한 몽골 학교에서 ‘무료 방문 건강검진’을 했다.

원자력병원(원장 노우철)은 18일 재한 몽골 학교에서 ‘무료 방문 건강검진’을 했다.

재한 몽골 학교는 몽골 근로자들의 자녀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9년 서울 광진구에 설립돼 현재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은 이비인후과 및 핵의학과 전공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검진팀이 몽골 학교의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갑상선초음파, 골밀도측정, 혈압 및 혈당측정, 건강상담 등을 했다.

노우철 원장은 “의료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한국에서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은 서울∙경기 동북부지역의 구청, 시청, 복지관, 지방 보건소 등을 찾아 의료 취약계층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방문 건강검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