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한의학과 도핑을 효과적으로 홍보·교육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위원장 진영수)가 한의학과 도핑을 효과적으로 홍보·교육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18일 도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도핑과 관련된 한약재를 효과적으로 안내·교육하고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도핑방지 관련 한의학 분야 자문 및 교육·홍보 활동 적극 협조는 물론 △한약 포함 유사 한약제제 등의 사용으로 인한 선수 및 선수관계자 도핑방지규정위반 피해 최소화와 △한의학 및 도핑 관련 양 기관 연구·조사 활동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 2인(대한스포츠한의학회 1인 포함), 한국도핑방지위원회 2인으로 구성된 업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약서에서 규정한 사항의 효율적인 추진을 논의키로 했다.

대한한의사협회 박완수 수석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한약의 도핑 위험성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한의사에 의해 처방된 한약은 도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진영수 위원장은 “한의학과 도핑에 관련된 보다 올바른 정보를 서로 교환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더욱 공고한 협력체계가 구축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박완수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진영수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 송경송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 전선우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이사, 박지훈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의무이사, 이훈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약무이사, 박영수 대한한의사협회 사무총장과 김춘섭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사무총장, 김명수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교육홍보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