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병원이 2일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2일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입되는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시험을 하게 된다.

특히 각종 의료기기의 임상적 유효성 및 정도관리를 전문적으로 시험하고 평가하는 역할로 기대가 크다.

센터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의료기기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다국적 기업의 임상시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종합적인 의료기기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는 의료기기의 연구 및 개발, 시험 뿐 아니라 특허등록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토탈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이 센터의 방침이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2009년 식약처로 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는데, 국내 단일규모로는 유일한 건양대 의료공대와 연계해 의료기기 산업체와 함께 ‘의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확장 개소한 것이다.

최원준 원장은 “의료기기 임상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임상시험 수준을 향상시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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