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항생제 내성 포럼이 28일 열렸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8일 제1차 항생제 내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16년 11월14일 발대식을 가진 항생제 바로쓰기 운동본부에 이어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원활한 이행을 목표로 추가적인 민관학 추진체계를 구축하였다는 의미를 지닌다.

항생제 내성 문제는 최근 유엔(UN), 세계보건기구(WHO), G20,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등 주요 국제회의에서 빠짐없이 다루고 있을 만큼,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글로벌 보건 분야의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

그간 여러 학‧협회, 기관 등에서 개별적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를 다루어 왔으나 여러 분야 전문가와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모여 정례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부족하였으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이 정책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보건 당국은 항생제 내성 포럼을 구성하여 정책 제안·자문 등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본 포럼은 이윤성 대한의학회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One-Health 분과, 항생제 분과, 내성균 분과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질병관리본부가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