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김록권)는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 KY헤리티지 호텔에서 대한비뇨기과의사회(회장 어홍선)와 향후 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MOU을 체결했다.

의사단체의 공제조합 가입 MOU 체결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대한외과의사회, 대한안과의사회,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에 이어 여섯번째로, 안정적인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공제사업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날 협정식에는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 김록권 이사장과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어홍선 회장을 비롯하여,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 임익강 사업이사, 장현재 총무이사,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이동수 부회장, 조규선 부회장, 김용우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정에서 공제조합과 대한비뇨기과의사회는 대한비뇨기과의사회를 위한 ‘의료배상공제 및 화재종합공제 가입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은 의료배상공제 및 화재종합공제의‘공제계약 절차’, ‘공제료의 납입 방법’, ‘통지의무’, ‘공제계약의 해지와 환급공제료 지급’등과 관련된 사항들을 담고 있다.

업무협정에 따라 공제조합과 대한비뇨기과의사회는 향후 ▲대한비뇨기과의사회 회원 대상의 조합 공제상품 홍보 ▲대한비뇨기과의사회 홈페이지 내 조합 배너광고 게재 ▲공제조합의 대한비뇨기과의사회 학술대회 부스 참여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한비뇨기과의사회 홈페이지 광고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대한비뇨기과의사회 홈페이지 내 배너광고게재를 통해 조합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광고 계약의 경우, 6개월간의 시범도입 후 가입 및 홍보효과 결과에 따라 기간 연장과 비용 증액 여부를 검토키로 하였다.

한편 공제조합 김록권 이사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35년 이상의 계약인수 및 보상처리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대한비뇨기과의사회 회원들이 변화하는 의료분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라고 전하며 “공제조합 가입으로 안정된 의료 환경 조성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어홍선 회장 역시 “우리 의사회와 조합은 안정적인 의료환경 조성이라는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이번 협정은 공제조합의 상호공제, 의료배상공제 및 화재종합공제에 가입하는 시발점으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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