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을 맞아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다. 자전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지구력 향상과 심폐기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며 하체 근력 강화, 다이어트 효과 등 건강상 이점도 많다.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지만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잘못된 자세로 무리하게 탈 경우 근골격계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스포츠안전재단이 2020년 발표한 ‘스포츠안전사고 실태조사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자전거를 탄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75.1%가 무릎, 어깨, 허리 등에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따라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24일(수)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0억원(+31%), 영업이익은 296억원(+15%) 각각 증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공장의 매출 기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5억원(+13%) 증가한 6,695억원을 기
펙수클루가 국내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한 반면,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 특히 펙수클루는 57%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장을 주도했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
SK케미칼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구성원들과 봉사활동에 나섰다. SK케미칼은 지난 20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회적 경제 기업 스프링샤인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함께 있고 함께 잇다’ 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예술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담은 디자인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약 20명의 예술가 및 예비 예술가가 소속돼 있다.SK케미칼은 지난 2019년부터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친환경 및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사회문제를 해결
세방㈜는 지난 23일 화요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어린이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국내 어린이재활병원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장애어린이를 위한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전달식에는 세방㈜의 최종일 대표이사와 김근영 경영관리본부장, 그리고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윤연중 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재활 치료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양 기관이 협력하여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롯데의료재단은 장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자사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가 새롭게 진단된(de novo) 심박출률 경도 감소 심부전(HFmrEF) 및 심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환자에서 입원율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분석 결과는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제73회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73rd Annual Scientific Session & Expo)에서 발표됐다.해당 연구는 Optum®사의 전자 건강 기록(EHR) 데이터를 바탕으로 20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개원 4년차인 올 한해를 경기북부 핵심 거점병원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지역사회와 소통 강화에 나선다.의정부을지대병원은 24일 오전 의정부시청에서 ‘지역민 채용’, ‘산림정화 및 복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식을 연이어 진행했다고 밝혔다.먼저 이날 오전 11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의정부시,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영심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등 10여 명이 참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23일 오후 4시 수영장 건립 현장에서 ‘상량식 및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골조공사를 완성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상량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이상목 이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건양대병원 실내 수영장 건립공사는 지하 1층, 연면적 484평 규모로, 지난해 11월 착공하여 약 6개월 동안 무사히 골조를 완성시켰다.길이 25m 5개 레인의 성인풀과 함께 폭 4m에 길이 8m,
인천세종병원은 병원 자문위원회로부터 의료나눔후원금(사랑yes기금) 4,066만9,000천원을 기탁받았다.지난 23일 인천세종병원 비전3홀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문경원 부이사장,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병원장,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 인천세종병원 민길현 행정부원장 등 임직원과 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 김기동 회장ㆍ이재화 고문·박덕영 사무총장ㆍ장용 홍보위원 등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앞서 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는 지난달 28~30일 ‘인천세종병원 개원 7주년 기념, 심장병 환우 돕기 성금 마련 바자회
2022년 11월 이후, 2년의 공백을 깨고 드디어 대한민국 37호 국산 신약이 탄생했다.제일약품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자큐보정'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다.PPI는 지난 30여 년 동안 위산 관련 질환 치료에 꾸준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의 상용화에 성공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4일 서울아산병원(신경과 강동화 교수)과 ㈜뉴냅스 연구진이 개발한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3호 디지털 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뇌졸중으로 인한 시야장애는 환자의 약 20%에서 발생하는 후유증으
모야모야병이 악화되는 원인이 드러났다. 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 교수팀(신희선 연구원)은 모야모야병이 심각하게 진행되는 원인 중 하나가 RNF213 변이 유전자와 작용하는 혈관내피세포의 자가포식능력 저하 때문이라고 24일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Journal of Cerebral Blood Flow and Metabolism 온라인판 4월호에 논문으로 발표됐다.그에 따르면 연구팀은 RNF213 유전자 변이를 가진 모야모야병 환자의 경우 영양결핍(굶주림), 저산소 등의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처하면 병이 더 심각하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
질병관리청은 25일 신현영 의원실과 공동으로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주제로 ‘기후변화 건강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국내외 법률과 정책 사례를 검토하고,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민과 정책입안자들의 인식 제고,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을 위한 보건 의료계 기여 방안, 국제협력 증진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먼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WHO-WPRO) 사이아 피우칼라 박사가 축사를 하고, 서울대 김호 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의 보건 영향 및 도전과제에 대해 강
국내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처방 적정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항생제 사용관리의 요구도가 높아 요양병원 항생제 관리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질병관리청은 국내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 실태 및 사용관리 인식도ㆍ요구도’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 연구에서는 전국 요양병원의 최근 3년간(2020-2022년) 항생제 사용량과 사용 유형의 변화, 20개 요양병원 대상 항생제 처방 적정성, 요양병원 의사들의 항생제 사용 인식과 항생제 사용관리 요구도 등이 조사됐다.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의 한국 법인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정(Lipitor®, 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의 출시 25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24일 개최했다.1999년 국내에 처음 출시한 리피토는 출시 5년차인 2003년부터 지난해 2023년까지 20년간 국내 스타틴 단일제, 복합제 통합 처방량 기준 1위(2003~2023, IQVIA 데이터 기준)를 기록했으며, 현재도 연간 약 100만 명의 국내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미국 뉴욕의과대학 스리팔 방갈로
온디바이스 AI 헬스케어 기업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는 자사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의 임상 성능 연구 결과가 민감도는 최대 94.4%, 특이도는 최대 98.1%로, WHO 인증 1급 현미경 전문가와 동등 이상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노을은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리는 ‘다자간 말라리아 이니셔티브 범 아프리카 말라리아 컨퍼런스(Multilateral Initiative on Malaria Pan-African Malaria Conference, 이하 MIM PAMC)’에 참가해 나이
연태진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의 부친인 연영규 전 한국증권업협회 회장이 24일 별세했다.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에 있다. 문의전화는 031-787-1500.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을 펴냈다.하지불안증후군은 가만히 있을 때 다리에 참을 수 없는 불편감과 움직이고 싶은 충동으로 고통을 느끼는 신경질환으로, 인구 20명 중 1명이 앓는 비교적 흔한 병이다. 증상이 주로 밤에 시작되기 때문에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낮춘다.정기영 교수는 이번 신간에서 25년간의 연구ㆍ진료 경험을 토대로 쌓아온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한 전문 지견을 총망라한다. 독자들이 하지불안증후군을 더 잘 이해하고, 환자들이 이 병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지난 20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4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휴런은 부스 전시를 통해 Heuron StroCare Suite™를 소개하고 의료진 대상 데모 체험을 진행했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비조영 CT만으로도 3분내 뇌출혈 혹은 응급 뇌 대혈관 폐색을 선별하고 ASPECTS를 산출하는 AI솔루션으로,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혁신의료기술'이다.휴런의 부스를 찾은 뇌졸중 전문의들은 특히,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가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지난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해 온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제출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한 4월 25일부터 개인적으로 사직을 결행하기로 했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방재승)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전날 열린 총회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방재승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는 의대교수들이 사직까지는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3월 25일자로 사직서를 냈던 비대위 지도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