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1일자로 홍헌우 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신임 기획이사(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신임 홍헌우 기획이사는 1965년생으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근무하며 30여년 간 공직에 몸담았다. 주요경력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안전기획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을 역임했다. 홍헌우 기획이사는 “진흥원이 대외적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일 잘하는 전문기관으로 인정받고, 내부적으로는 일하고 싶은 조직으로, 국민으로부터는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소희 전공의(지도교수 전범조)는 12월 2일 대한안면신경학회 제5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발표는 ‘Morphological analysis of intratemporal facial canal in children, underpneumatised and well pneumatised mastoid cavities in adults’로 고해상도전산화단층촬영술 기반의 3D 재구성 영상으로 살펴본 소아 및 성인에서 측두골의 함기 정도에 따른 안면신경관의 구조 변화에 대한 것이다.박소희 전
㈜와이어블 장병권(안드레아) 부회장은 11일 오전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에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1억원을 기부했다. 장 부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2021년 11월 소아자선기금 5천만원 등 지금까지 총 1억5천만원을 기부했다.장병권 부회장은 “올해도 기부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면서“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 모두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기부금은 병원 사회사업팀 기금으로 모금되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린
이규환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교수(치과)가 지난 9일 연세대 백양누리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의료인상을 수상했다.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 그룹 비영리법인인 대우재단 주관으로 그늘진 곳에서 인술을 베풀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보건의료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사회적 귀감으로 널리 알리고자 제정됐다.이규환 교수는 불의의 사고로 1급 최중증 장애인(사지마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정신과 노력으로 장애를 이겨내고 의사가 되어 현재까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투철한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이주호 교수가 ‘간암 환자에서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면역세포치료제 병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로 2023 아시아태평양 간암학회 특별상과 대한소화기학회 우수 연구상을 연이어 수상했다.이 교수는 간에 종양이 국한되어 있지만 크기가 너무 크거나 종양 개수가 많아 수술이 어려운 환자 5명에게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환자의 혈액에서 배양한 NK면역세포치료제 CBT101을 3회 투여했다. 6개월 후 중간 평가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이 100%로 나타났다. 이주호 교수는 간암 치
고려대 안산병원 신경과 류재찬 교수가 9일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린 2023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2023년 KSIN Achievement Award Hemorrhagic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류재찬 교수는 ’3D 회전 혈관조영술에서 선택적 수정체 선량 감소 프로토콜이 방사선 피폭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서 선량 감소 프로토콜 사용 시 수정체에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절반가량 감소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선량 감소 프로토콜은 뇌혈관 조영술 시술 시 환자가 누워있는 테이블을 2cm 높여 환자 머리를 촬영 장비에서 떨어뜨리는
고려대 안산병원 위장관외과 이창민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위암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 'KINGCA WEEK 2023'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창민 교수는 2021년, 'Is it Beneficial to Utilize an Articulating Instrument in Single-Port Laparoscopic Gastrectomy?'라는 제목으로 ‘다관절 다자유도 복강경 기구’를 활용한 단일공 위암 수술의 임상 결과에 관한 논문을 ‘Journal of Gastric Cancer’에 출판, 우수논문상을 수상했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조수민, 주윤정)은 지난 11월 10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 109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박현태 교수팀은 ‘Genetic causal relationships between the age at menarche and menopause on the susceptibility to breast and uterine cancer in East Asian women’을 주제로 생식내분비학분야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박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규모 유전자정
박진영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이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보건의료기술 육성ㆍ진흥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포상은 국내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와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박 소장은 ‘사람을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직제 편성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구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의료 환경에 적용해 임상적, 실증적 검증을 수행한 역할과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를
정현태 충남대병원 상임감사가 지난 5일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경찰청ㆍ식품의약품안전처ㆍ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마약범죄를 예방코자 하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정현태 상임감사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이 지난 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총동창회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서홍관 원장은 지난 30여년간 금연운동에 기여한 공로와 국립암센터 원장으로서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암 예방에 주력해온 공을 인정받아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다.서 원장은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김정순 교수의 지도하에 보건역학을 공부했으며, 1991년 2월 보건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서홍관 원장은 “지난 40여년간 금연운동, 암 예방 활동 등을 열심히 한 것이 모교 동문들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충남대병원 신경외과 김경환 교수 연구팀(홍인서 전공의)이 최근 경희대에서 열린 2023년 제30차 대한두개저학회 정기학술대회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이번 학술대회에서 김경환 교수와 홍인서 전공의는 대한두개저학회지에 출간한 논문 ‘뇌교 및 연수 해면상혈관종에 대한 telovelar 접근법의 수술 결과 및 뉘앙스: 다기관 사례 연구’가 학회의 위상을 높인 공헌을 인정받아 학술지원금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뇌교 및 연수의 해면상혈관종의 수술은 병변의 위치상 환자에게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부위이다. 병변의 안전한 제거를 할
아플 때마다 고려대병원을 20년 넘게 찾은 변재연 여사가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에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지난 4일 고려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변 여사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2000년대 초반 환자로 안암병원을 처음 찾은 변재연 여사는 이후 본인은 물론 가족들이 아플 때마다 안암병원을 이용하며 고대병원과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부산에 사는 넷째 형부가 치명적인 암 선고를 받았을 때, 변 여사의 권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최영 교수(순환기내과)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부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대한부정맥학회는 회원 중 1년간 논문 최다 Impact Factor 연구자에게 수여하며 최영 교수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edicine’등 해외 유수의 학술지에 다수 논문을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최 교수는 “부정맥은 고령화 사회에서 유병률 및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많은 연구가 더 필요하다. 서울성모병원 부정맥 파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팀(노영주, 박상현)이 2023 세계 골다공증학회(ICO 2023)에서 학술 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데노수맙의 골밀도 상승에 미치는 효과에 이와 관련된 인자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40여편의 발표 연제 중 연구의 독창성과 우수성이 인정되어 학술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과거 데노수맙 골밀도 호전 효과에 있어 주로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전 연구와 달리 데노수맙이 급여화 된 이후 3년 이상 데노수맙 치료를 받은 환자700명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빅데이터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이지은 교수 연구팀이 지난 11월 11~13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2023년 미국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 학자상’을 수상했다.미국심장학회는 전 세계 심장학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 권위 학회로 ‘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 학자상’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이자 미국심장학회 창립자인 심장학의 대가 ‘Dr. Paul Dudley White’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미국심장학회 주관 학회에서 발표된 최우수 연제에 수여된다.연구팀은 ‘심부전 환자의 폐울혈 상태 반영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진들이 지난 11월 10~11일 열린 제42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 분야 수상하며 최상급 연구역량을 확인했다.수상자는 ▲김하욤(우수구연상) ▲박진우(우수포스터상) ▲백설희(SK젊은 연구자상) ▲강현우 전공의 2년차(우수구연상, 증례발표 우수상)로 각 분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김하욤 교수는 ‘약물에 내성이 있는 뇌전증 환자에서 경두개 자기 자극법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를, 박진우 교수는 ‘발살바수기 호흡법을 통해 분석한 초기 파킨슨 병에 대한 연구’를 통해 수상했다.또 백설희 교수는 루
조동호 명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와 감염병 대응 인력 양성 등 우수한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질병관리청은 지난 7일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갖고,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에 기여한 기관과 의료인 및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조동호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 병동인 ‘ECO 병동(Exclusive Covid-19 Ward)’의 병동장을 맡아 500명이 넘는 중증환자
이신근 썬밸리그룹 회장이 12월 6일 순천향대서울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지난 2020년부터 4년째 순천향대서울병원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이신근 회장은 “순천향대병원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의료기관으로서 뛰어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병원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매년 소중한 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신근 회장님의 응원이 더 좋은 순천향으로 발전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신근 회장의 기부금은 의료시설 개선과 연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대사외과 전동재 과장, 김용진 센터장(비만대사수술센터) 팀이 “세계비만대사수술연맹(IFSO)의 SCI급 국제학술지 'obesity surgery'에 '십이지장 우회술의 학습곡선과 선형문합기를 이용한 십이지장-공장 문합의 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십이지장 우회술은 비만대사수술 표준 술식으로 인정받는 루와이형 위 우회술의 대안으로 제시됐으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어려움으로 국내에서 널리 시행되지 못했다.김용진 센터장팀은 십이지장 우회술을 받은 환자100명을 분석, 비만대사수술에 충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