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22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양ㆍ한방중풍협진센터의 주최로 제2차 뇌졸중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고임석 부소장(신경과)의 ‘뇌졸중의 이해’ 및 문성일 소장(침구과)의 ‘중풍의 개요와 예방관리’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날 강좌에는 200여명의 참가해 뇌졸중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 갔다.

이날 고임석 부소장은 뇌경색 치료 시 사용되는 혈전용해제가 3시간이내가 효과가 있으므로 “중풍증상이 갑자기 나타날 때 반드시 3시간 이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으며 문성일 소장은 “습담 및 어혈이 많은 체질과 기가 부족한 체질에서 중풍에 잘 걸릴 수가 있다”라고 전하며 ‘중풍이 3번 오면 못 고친다’라는 일반인들이 갖는 오해에 대해 “병발부위와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든 참석자들에게는 ‘뇌졸중자가진단표’와 아픈 부위에 따라 집에서도 간단히 붙일 수 있는 T침을 제공했다.

한편 지난 16일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에서 열린 1차 뇌졸중 강좌에서는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 혈압 등 무료검사도 실시하여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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