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6월 계명문화대 학생들과 교직원, 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한 바자회에서 마련된 것으로,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든 물품과 음식을 판매한 수익금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계명문화대 부설어린이집 윤정임 원장은 “아이들 스스로 아픈 친구들을 돕기를 원했고, 성금이나 지원물품보다도 아이들의 용기와 희망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성금뿐 아니라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원아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소아청소년과에 전달했으며 어린이집에서 마련한 동화책과 스케치북, 크레파스 등도 소아병동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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