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측부터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이광현 한양대학교병원장, 안동현 한양발달의학센터장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이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문적인 발달장애인 치료기관으로 도약하기로 했다.
 
병원은 지난해 한양발달의학센터(센터장 안동현)를 신설,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진료코디네이터가 발달이 지연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료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발달장애인 진료 전문의와 국제응용행동분석가 자격을 갖춘 행동치료사를 비롯해 임상심리사, 언어재활사 등을 충원하고 독립된 진료공간을 마련해 자해나 공격 등의 행동장애를 보이는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오는 10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이광현 병원장은 “전문의와 행동치료사, 특수교사, 소아언어·심리·물리치료사 등의 전문진료뿐 아니라 치과, 재활의학과 등과 다학제 협진 원스톱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전문인력 양성과 종사자들의 교육, 관련 연구는 물론 이들을 위한 자원봉사단을 운영해 다각도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동치료사 및 특수교사, 소아언어치료사, 소아심리치료사, 소아물리치료사 등의 세심하고 전문적인 진료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과 다학제 협진 원스톱 진료를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은 복지부가 지적장애인이나 자폐성장애인 등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자해나 공격 등 발달장애인이 가진 행동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자 선정했다.
 
한편 센터는 임상 영역에 관한 논의와 지식을 교류하고자 교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좌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 8월 24일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 ‘뇌성마비’, 오승한 언어치료사 ‘소아 언어치료’ 
▲ 9월 7일 
소아청소년과 박현경 교수 ‘만삭아와 다른 미숙아 코호트 구축’, 권소정 소아물리치료사 ‘소아 물리치료’, 
▲ 9월 21일 
박혜숙 행동치료분과장 ‘발달장애인의 문제행동 치료Ⅰ’, 정신건강의학과 민아란 전임의 ‘발달장애인의 문제행동 치료Ⅱ’ 
▲ 10월 5일
오미영 임상심리교수 ‘발달평가’, 고혜주 언어치료사 ‘소아 언어평가’
▲ 10월 19일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 ‘뇌 발달과 발달평가의 필요성’, 예혜지 소아작업치료사 ‘소아 작업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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