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심장판막 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5th AP(asia pacific) VALVES 2016)’가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2011년 처음 개최된 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I) 교육의 장으로써 활약해 온 'TAVI summit'이 심장판막 질환에 대해 보다 폭 넓은 주제를 다루고자 올해부터 ‘심장판막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열린다. 특히 학술대회는 앞으로 아시아 지역의 심장판막 시술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 나라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학술대회는 전 세계 18개국 300여명의 심혈관계 권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실질적인 술기와 판막 시술에 대한 최신지견을 배울 수 있도록 3일간 워크숍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특히 독일의 Eberhard Grube 교수, 캐나다의 John Graydon Webb 교수, 미국의 Alan C. Yeung 교수, 호주의 Darren L. Walters 교수 등 심장판막 중재시술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술기를 전수할 예정이다.
첫 째 날인 17일 이브닝 심포지엄에서는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기초 연구부터 실제 임상 관련 연구 및 합병증에 대한 분석을 다루는 강의들이 펼쳐지며, 둘 째 날인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하여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영국 Royal Victoria Hospital, 중국 Fu Wai Hospital로부터의 생중계 시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승모판막 질환에 대한 연구 및 치료법을 주제로 하는 세션이 새롭게 진행된다. 그 외에 사피엔3, 코어밸브 에볼루트Rl, 로투스, 비너스A 등 TAVI 시술에 사용되는 인공판막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함께 전문가들의 상황별 TAVI 시술 적용 사례들을 토대로 참가자들이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과 기법이 공유될 예정이다.
학회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p-valves.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전화 번호는 02-3010-49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