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쌍방울과 공동으로 11월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TRY와 함께하는 불임조기검사 지원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TRY와 함께하는 불임조기검사 지원캠페인"은 지난 7월 2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불임부부 후원을 위한 2005 트라이 언더웨어 패션쇼" 후속사업으로 일반국민들에게 불임 조기검진과 불임예방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도하는 캠페인으로 저소득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연간 총60가구를 선정하여 1가구당 10만원 한도내에서 불임기초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캠페인은 현재 가협 아기모 사이트(www.agimo.org)를 통해 첫 번째 공모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불임조기검사 권장 캠페인을 홍보할 포스터는 쌍방울내 전국 1500여 매장과 가협 본부 및 전국 13개지회 가족보건의원, 보건소 등에 게재되어 있다.

이번 "TRY와 함께하는 불임조기검사 지원캠페인"은 내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저소득층 불임부부, 시험관 아기 시술비의 지원"에 앞서 기업체와 민간단체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공동으로 마련하는 첫 번째 캠페인으로 의의가 있으며, 그동안 지원의 사각지대로 놓여있던 불임문제에 대해 기업,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협력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데 특별한 의의가 있다.
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불임부부 가족은 63만5천쌍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는 7-8쌍 중 한쌍 꼴로 우리나라 전체 가족의 13.5%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보건사회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불임진단비는 평균 1백64만원, 불임진단 후 치료비용은 평균 6백3만원, 치료기간은 평균 18개월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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