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는 지난 9일 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 Healthcare Innovation Park)에서 대동맥 심포지움을 열고 대동맥 수술 분야 표준 진료지침 등 다양한 최근 의학적 흐름을 공유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분당대동맥심포지움(BASS, Bundang Aortic Surgery Symposium)은 대동맥 수술분야 권위자인 흉부외과 박계현 교수팀이 200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고의 대동맥 수술 관련 심포지움이다.

‘대동맥 수술에 관한 최신 지견(Current standard in aortic surgery – evidence and controversy)’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석학들이 대동맥 수술 분야의 학술적 증거와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표준 진료지침을 확인하고 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새롭게 선보인 치료방법들을 평가하고 적절한 적응 방향을 고찰하는 다양한 강의들이 진행됐다.

특히 국내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움 중 가장 많은(10여 명) 해외연자를 초빙하여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는 지식 공유의 장을 만들었으며 대동맥 진료에 관심 있는 국내외 전문의 및 체외 순환사, 간호사,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움을 주관한 박계현 교수는 “외과 영역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 대동맥 수술 분야에 있어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해 가는 세계적인 네트워크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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