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오는 10월 4일부터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 사업부문의 '한국화이자제약'과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의 '한국화이자제약PFE' 두 법인으로 분리, 운영하기로 했다. 두 법인 모두 글로벌 화이자 그룹에 속하게 되며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사장이 한국화이자제약PFE의 대표를 겸임하기로 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부문 변경 및 신규 법인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화이자의 사업 조직은 이전 혁신제약사업부와 백신·항암제·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가 통합되는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Pfizer Innovative Health) 사업부문과 이스태블리쉬트제약 사업부가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사업부문으로 명칭이 변경돼 총 두 사업부문으로 재편된다.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는 내과질환, 염증 & 면역질환, 희귀질환, 백신, 항암제, 컨슈머 헬스케어 등 6개 사업부로 구성된다. 
 
▲ 왼쪽부터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 김선아 부사장, 송찬우 전무, 조윤주 전무, 신동우 전무, 김혜자 전무, 김희연 이사
한국화이자 오동욱 사장이 내과질환 사업부 총괄 대표를 겸임하며 염증 & 면역질환 사업부는 김희연 이사, 희귀질환 사업부는 김혜자 전무, 백신 사업부는 조윤주 전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는 신동우 전무가 총괄한다. 송찬우 전무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Developed Asia 지역의 항암제 사업부를, 김선아 부사장은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을 총괄한다. 
 
회사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내부 조직 재편으로 이를 통한 비즈니스 운영에 근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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