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샨)는 최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렌플렉시스(성분명: 인플릭시맵)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한동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김영호 교수가 ‘무엇이 적응증 외삽과 교체처방을 가능하게 하는가’를 주제로 발표, 바이오시밀러의 제조 및 생산부터 임상시험, 허가까지의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처음 생물학적제제가 치료 현장에 선보였을 때보다 현재 의학은 진일보했다고 언급하며 최근 출시되는 바이오시밀러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환자 및 국가 재정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포르투갈 리스본대 약학부 주앙 공칼베스(João Gonçalves) 박사는 실제 치료 현장에서 임상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약물학적 지식을 공유, 인플릭시맵의 효과와 약물에 대한 항체반응 및 약물 농도를 모니터링 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한국MSD 오소윤 상무는 회사의 핵심 가치를 제품의 접근성 확대라고 강조하며 환자들의 치료 문턱을 낮춰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발표된 중등도-중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한 렌플렉시스의 78주 3상 임상시험 결과에서 각 치료제에 대한 유지군과 교체군의 효과, 안전성 프로파일 및 면역원성은 모두 비교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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