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정의 교수는 개회사에서 “현재 유전학은 의학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지만, 미래에는 의학에 포함되는 것은 물론이고 의학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심포지엄 개최 의의를 밝혔다.
두 파트로 나누어 진행된 심포지엄 1부에는 동맥경화증을 주제로 이홍규 서울대 내분비학교실 교수와 마사유키 요시다(Masayuki Yoshida) 동경의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고, 2부는 심장혈관 유전학을 주제로 박주배 성균관의대 분자학교실 교수와 아키노리 키무라(Akinori Kimura) 동경의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특히, 2부 순서에서 심장혈관 유전학의 세계적 대가인 칭왕(Qing Wang, 클리블랜드 치료 재단) 박사가 ‘심장혈관질환의 유전의학’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미래에는 개인맞춤의학이 관상동맥질환과 심근경색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전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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