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렌비마가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 갑상선암 허가에 이어 신세포암에서도 무진행생존기간과 반응률에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에자이社의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메실산염)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혈관 생성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 치료를 위한 에베로리무스(everolimus) 병용 요법으로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
 
FDA ‘혁신적 치료제’로 선정,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렌비마는 에베로리무스와의 병용요법에서 유일하게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이들 각각의 단독 요법과 병용 요법 시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 2상 임상 결과를 보면 렌비마와 에베로리무스 병용 요법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은 14.6개월로 에베로리무스 단독 요법(5.5개월)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객관적 반응률(ORR)은 병용 투여군이 43%, 에베로리무스 단독 투여군은 6%로 병용 요법군에서 더 높았다. 
 
병용 치료군에서 나타난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설사, 식욕 부진, 피로 등이었다. 3등급 이상의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설사, 고혈압, 피로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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