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송영욱, 이사장 고은미)는 지난 20일~21일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에서 전문가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제36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0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첫 날 열린 제 28차 정기 총회에서는 제 24대 회장에 영남의대 류마티스내과 이충기 교수(임기 2016.05.22~2017.05.20), 제 6대 이사장에는 대구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최정윤 교수가 선출됐다(임기 2016.05.22.~2018.05.19.). 
 
▲ 제 24대 회장 영남의대 이충기 교수, 제 6대 이사장 대구가톨릭의대 최정윤 교수
이번 대회에서는 총 49개의 구연 발표 및 96개의 포스터 발표가 소개됐으며 정책, 진료 이슈, 교육, 해외 연자 초정 강연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서울의대 류마티스내과 이은봉 교수와 가천의대 류마티스내과 백한주 교수가 ‘류마티스 및 근골격계 질환의 질병 부담과 질 평가’와 ‘류마티스관절염 질지표 개발과 적용’을 각각 강의해 이목을 끌었다. 진료 이슈 세션에서는 의사가 진료현장에서 만나는 주요 문제들도 되집었다. 특히 의료 정책 세션에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정통령 과장이 발표한 ‘2016년도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과제’가 주목을 받았다. 
 
류마티스학회는 최근 국가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학회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2014년부터 류마티스학연구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연구비 지원 사업과 관련해 수혜자인 한양의대 류마티스내과 성윤경, 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연세의대 류마티스내과 정승민 연자 등의 강의도 마련됐다.
 
한편 대한류마티스학술상과 젊은 연구자상 시상에는 전남의대 류마티스내과 박용욱 교수와 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곽승기 교수가 각각 수상했으며 이들에게는 각각 상금 2천만 원과 1천만 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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