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유전자재조합제제 치료제를 통한 해외 혈우병 치료 지견’을 주제로 ‘2016 아시아혈우병전문가학회(AHEM)’가 글로벌 화이자의 후원으로 최근 서울에서 진행, 아시아의 혈우병 치료와 연구, 치료환경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국내외 혈우병 의료진들이 혈우병 치료의 최적화 관리 전략을 논의한 가운데 ‘예방요법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됐다.
 
영국 혈우병센터의사협회(UKHCDO) 회장을 맡고 있는 게리 돌란(Gerry Dolan) 박사에 따르면 영국은 18세 이하에서 95%, 18세 이상에서 70%의 혈우병 환자가 예방요법을 시행 중인데 대다수 환자들이 유전자재조합제제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우병 환자의 억제인자 관리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혈액학과 마이크 라판(Mike Laffan) 교수는 혈우병 환자의 ‘억제인자 관리’에 있어 예방요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억제인자가 많이 발생한 환자는 억제인자를 우회해서 지혈을 유도하는 우회제제(bypassing agent) 투여 가 고려되며 예방요법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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