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종합병원 브랜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의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05년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ㆍNBCI)에서 종합병원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조사결과 삼성서울병원은 67점을 기록해 1위에 선정됐으며, 서울대학병원(66점), 서울아산병원(63점), 세브란스병원(63점) 순으로 나타났다.

1위에 선정된 삼성서울병원의 세부항목별 점수를 살펴보면, ▲관계구축 73점 ▲브랜드 충성도 69점 ▲구매의도 69점 ▲브랜드 이미지 68점 ▲브랜드 인지도 67점 등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생산성본부는 삼성화재 애니카(자동차손해보험), 삼성생명(종신보험), BC카드(신용카드), 인터파크(인터넷쇼핑몰), GS 홈쇼핑(TV홈쇼핑), NHN(게임포털), SK(주유소), SK텔레콤(이동통신서비스), 삼성에버랜드(테마파크) 등이 서비스부문별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권오정 QA관리실장은 "잇따른 브랜드상 수상으로 고객들에게 종합병원하면 삼성서울병원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을 위한 서비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종합병원의 브랜드지수 점수 평균은 65점으로 4개병원 브랜드 지수가 작년보다 하락, 이는 다른 서비스 군과 달리 법률적으로 마케팅을 거의 할 수 없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생산성본부측은 설명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올해들어 일본능률협회 선정 글로벌 브랜드 역량 지수 종합병원부문 1위(4월),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병원 부문 1위(6월)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1위에 잇따라 선정됨에 따라 국내 최고의 종합병원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거듭 확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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