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과 김계현 전공의

 우리나라와 일본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의대를 또다시 졸업한 이색경력의 소유자로서 현역 국군의무사령부 공군 소령이자 삼성서울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수련을 하고 있는 김계현 내과 전공의가 어려운 삶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의 한 사람으로서 이 시대의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민과 깨달음을 함께 공유하고자 ‘가슴 뛰는 삶이라는 제목의 에세이집을 발간했다.

김 전공의는 부모님을 도와 봉제공장에서 일했던 경험, 공군사관학교 진학, 日本 공군사관학교 졸업, 군인으로서 의사를 꿈꾸며 진학한 서울대 의대, 로스쿨 도전, 또 삼성서울병원 내과 의사로서 겪은 메르스 사태까지 다양한 경험들 속에서 느낀 고민과 소중한 삶의 기록들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김 전공의는 숱한 어려움을 겪고 극복하며 느낀 감정과 깨달음 그것들을 통해 얻은 삶의 철학을 이야기하며 “나와 같은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조금이라도 힘과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바치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메르스 사태를 최전방에서 온몸으로 경험하면서 병원 내부에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당시 땀과 눈물을 함께 흘렸던 동료들과 병원식구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이 책은 총 202페이지로 좋은땅 출판사에서(정가 13,000원)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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