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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테다닙, 특발성폐섬유화증 악화 관리 가능성 제시
급성 악화 위험 47%까지 감소, 질병 진행 50%까지 지연시켜
2016년 03월 22일 (화) 10:32:27 이헌구 기자 dr.leehungoo@gmail.com
   
 
예측이 불가능했던 특발성폐섬유화증의 악화에 대한 관리가 치료제를 통해 가능해질 전망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특발성폐섬유화증(IPF) 치료제인 닌테다닙(미국 상품명: Ofev)이 IPF 급성 악화 위험을 47%까지 유의하게 감소시키고 질병 진행을 약 50%까지 지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발성폐섬유화증은 심신을 쇠약하게 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폐 질환이다. 전조 증상이나 알려진 원인 없이 호흡기 기능이 급격히 악화되는 급성 악화는 환자 입원의 주요 원인이며 이들 중 절반 가량이 입원 기간 동안 사망한다고 알려졌다.
 
예측이 거의 불가능해 질병 예후가 좋지 않았던 특발성폐섬유화증은 악화 위험을 줄이는 것이 주요 목표였는데 이번 결과가 치료제를 통한 생명 연장에 기여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번 분석 결과는 특발성폐섬유화증 환자 총 1,231명(닌테다닙군 723명, 위약군 508명)을 대상으로 세 개의 임상데이터에 기초했다. 
 
급성 악화를 겪는 환자의 수는 닌테다닙 투여군에서 전반적으로 적었다. 최소 1건의 급성 악화를 경험한 환자는 위약군이 8.7%, 닌테다닙군은 4.6%였다.
 
생존과 관련된 모든 평가변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닌테다닙 투여 시 위약 대비 30% 감소했다. 닌테다닙은 치료 중 사망 위험을 43%, 악화 또는 기타 호흡기 관련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위약 대비 38% 감소시켰다.
 
아울러 연간 노력성 폐활량(FVC) 감소율로 측정한 질병 진행 정도에서는 닌테다닙이 약 50%까지 유의하게 지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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