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류마티스병원이 류마티스 및 근골격계 치료 분야에서 동북아 허브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류마티스병원은 지난 2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류마티스병원 비전 선포식’을 거행했다.

엄완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비전 선포식’에는 배상철 병원장, 유대현 류마티즘 연구소장, 박시복 기획위원장, 심재철 대외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의사, 간호사, 행정직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배상철 병원장은 “현재 류미티스병원은 무한경쟁의 한 가운데 있으며 시련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수한 인력과 노력으로 전문화, 차별화해 류마티스 및 근골격계 치료 분야에서 동북아의 허브병원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시복 기획위원장은 ‘비전을 이루기 위해’ 주제 발표에서 “강좌와 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계발해 환자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우리 모두 비전을 가지고 노력해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을 류마티즘 치료분야의 4차 전문병원으로 만들자”라고 말했다.

이러한 비전 아래 류마티스병원은 진료과를 6개 과와 10개 특수클리닉으로 개편했으며 병원에 각 위원회를 두고 각 위원회간 협력으로 병원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6개 진료과는 류마티스내과 ,관절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골관절외과 ,조기관절염과, 류마티스영상의학과 등으로, 특수클리닉으로는 관절염 루푸스 강직성척추염 성인형스틸병 통풍 경피증 근염 혈관염 베체트 발 클리닉 등으로 세분화 시켰다.

각 위원회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배상철 병원장, 기획위원회 위원장에 박시복 교수,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유대현 교수, 대회렵력위원회 위원장에 심재철 교수가 각각 위원장을 맡아 단기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시행해 나갈 것이며 1년 후 성과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개원의 연수강좌, 신형의료장비 도입, 외래진료 담당간호사 제도, 홍보용 비디오제작, 직원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류마티스병원은 외래 안내데스크 설치, 근전도실 1층으로 이전, 퇴원예고제 등 환자 편의를 위해 많은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외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임상연구 진행상황, 치료실의 처치, 질환관련지식, 약물지식 등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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