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품의약국(FDA)은 노바티스의 건선치료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에 대해 최근 강직성 척추염(AS)과 건선성 관절염(PsA)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로써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코센틱스는 위약 대비 징후·증상·일상생활능력에서 유의미한 개선효과를 보여 1차평가변수를 달성했다. 생물학적 제제로 치료받은 경험이 없거나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 약물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4건의 위약대조 3상 임상이다.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환자들은 각각 16주차·24주차에서 ASAS20(국제척추관절염 평가학회 반응기준)과 ACR20(미국 류마티스학회 반응기준)이 20%씩 개선됐다.
 
이들 염증성 질환은 척추와 관절에 영향을 줌으로써 환자들은 평생 통증을 수반하게 되는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척추와 관절에 회복 불가능한 손상이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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