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BI)이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면역 관련 염증성 장 질환(IBD)에 있어 아직 충족되지 못한 의학적 요구를 해결할 바이오마커 개발 및 새로운 치료 표적을 찾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주요 의학 기관 4곳(美 마운트 사이나이 아이칸 의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스크립스 연구소, 웨일 코넬 의대)과 연구개발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우선 회사는 마운트 사이나이 아이칸 의대와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에서 발견되는 후천성선천성 면역 반응 기제 연구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를 통해 IBD 표적을 발견하고 바이오마커를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메사추세츠 종합병원과는 숙주-환경 관련성(host-environment interface)의 기제를 밝히기 위해 고속-처리량 화학유전학 스크리닝(high-throughput chemical and genetic screening) 기술을 이용하여 면역 반응 이상과 관련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크립스 연구소는 궤양성 대장염 발병 초기에 특정 세균성 효소의 역할을 조사하기 위해 새로운 단백질 표적 연구에 집중하기로 했다. 
 
웨일 코넬 의대와는 소화관 점막벽의 유지를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특정 세포 기전 및 표적에 대한 전임상중개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 양식과 바이오마커 접근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 사업에 참여한 모든 기관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자금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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