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립보건원(NIH)은 수명 연장 및 질병·장애 감소를 실현시키기 위한 ‘NIH 전략계획 2016-2020(NIH-Wide Strategic Plan 2016-2020 Turning Discovery Into Health)‘을 발표하면서 향후 5년간 기초의학 연구 확대를 통해 희귀질환 등 연구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우선 정밀의학의 적용을 통해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다양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종에 대해 광범위한 항체 결합 반응을 유도하는 후보 백신의 임상시험을 진입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개인 맞춤형 행동·사회적인 치료방안을 모색하고 약물유전체학을 실제 임상에 적용해 개선된 결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구조생물학적 방법들로 약물 스크리닝과 최적화 과정을 개선하고 12가지 희귀질환에 대한 치료법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척추손상 환자들의 마비를 회복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며 실시간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착용 바이오센서’를 만들어 알코올로 인한 질병 및 부상 위험성을 입증하기로 했다. 
 
아울러 호흡기 합포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유효성 테스트를 수행해 아동기 폐렴의 해결책을 마련하고 인공췌장 연구를 통해 저혈당증의 위험 없이 당뇨병을 관리할 수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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