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를 위한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가 초가을 저녁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원장 김승남)과 서초구청(구청장 조남호)은 11일 오후 7시 30분 양재동 서초구민회관에서 "암 환우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암 환우를 대상으로 음악을 통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음악회는 암으로 진단을 받고 치유를 위하여 적극적인 항암치료를 받고 건강한 생활로의 회복을 위하여 재활과정을 거치면서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과 그 고통을 함께 나누는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가톨릭대 의대 재학생 90여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예향"의 "승전가" 연주를 시작으로 김수경의 피아노 연주 "one piano four hands", 최중원의 "Bassoon 협연", 소프라노 윤선경의 "꽃구름 속에, 주기도문", 테너 김성록의 "무정한 마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등 감미롭고 따뜻한 선율을 들려준다.

특히, 유방암 환우들로 구성된 여성합창단 "한유회"가 Que sera-sera!/ Ich liebe dich"등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번 음악회에 참석하는 청중 3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하여 유방초음파, 대장 내시경 , 위 내시경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무료로 암 검진을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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