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의 알러지 감염성질환연구소(NIAID)와 광범위 중화항체(bNAb) 기반의 새로운 HIV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가운데 양사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으로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HIV의 bNAb를 분석하는 NIAID의 전문성과 GSK의 의약품 개발 역량 및 경험 등을 결합해 HIV 신약개발에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한 HIV 치료 및 예방법은 사용되고 있지만 매일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는 소량 복용의 의약품을 개발함으로써 복용법을 지켜야만 효과를 보는 환자들에게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K는 장기적인 의약품 개발과 제조 전문성, 말기 임상 개발 역량과 함께 약효지속 시간이 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에 대한 연구 및 개발 전문성을 공동 연구에 모두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개발은 5년 간의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에 따라 NIAID 연구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양측 관계자들은 “미 정부와 GSK 간 파트너십은 HIV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약효지속 시간이 긴 새로운 제제를 생산하는 혁신 경로를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30년 이상 HIV와 관련된 경험을 가진 두 조직을 통합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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