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해외 주요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사노피社가 자사의 중증 알레르기 치료제인 에이유비큐(AUVI-Q)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자발적으로 전량 회수됐다고 밝혔다.
 
에이유비큐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등 1형 알레르기 반응을 응급으로 치료하는데 쓰이는 에피네프린(Epinephrine)을 포함한 자가 주사기다.
 
사노피 측에 따르면 이번 미국 전역에서 회수된 물량은 49만여 팩(1팩 당 주사기 2개 포함)으로 현재 20여만 명이 이 제품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26건의 기기 오작동 사례를 보고 받았으며 사망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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