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권성탁)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최근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30년사’를 발간했다. 
 
이 책은 병원행정의 발전을 위해 그 간 희생한 선배들의 역경과 도전의 활동을 정리하면서 협회가 걸어온 지난 30년을 되돌아보는 한편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디딤돌로 삼고자 2만8천여 회원의 의지를 담아냈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책에서는 30년사를 함께해 온 역대회장들의 간담회 내용을 수록하고 시대별로 협회의 성과를 재조명했으며 각 시·도지회와 군진회 및 대학병원회 등 전국적인 조직과의 협력 활동을 더듬었다. 이와 함께 부록에서는 협회의 주요사업 소개와 자격 관리, 대의원 명단을 정리했다.  
 
협회는 1980년대 중반 의료보험제도 도입 등 병원행정이 명문화되던 시기에 현장을 직접 이끌던 병원인들을 중심으로 창립됐다. 이 후 관행적으로 이어져오던 행정의 틀을 깨고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이를 체계화 시켰으며 각종 제도의 선진화와 글로벌 시대에 대비하면서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조직적 시너지 강화를 도모해 왔다.  
 
권성탁 회장은 “30년 역사의 주역으로 남아준 회원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하다”며 “이 책이 협회는 물론 병원행정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인도하는 이정표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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