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구리병원 오재원 교수, '꽃가루와 알레르기' 출간
꽃가루 알레르기를 총망라하는 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가 최근 ‘꽃가루와 알레르기’ 서적을 출간했다.
 
우리나라 꽃가루 알레르기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이 책에서는 기후변화 등 환경에 많은 변화와 함께 알레르기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국내 꽃가루 알레르기 분야에 독보적인 전문가인 오재원 교수가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서식하는 알레르기 식물과 그들의 꽃가루에 대해 상세하게 정리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15~20%가 알레르기로 고통 받고 있고 21세기 인류가 극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질환 중 하나로 알레르기가 언급되고 있다. 꽃가루는 집먼지 진드기 다음으로 흔한 알레르기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에 대한 정보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책의 저자인 오교수는 “꽃가루 알레르기를 많은 식물들과 관련된 분류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며 “의사와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식물들의 생태, 계절별 분포를 수록했다”고 말했다.
 
현재 오 교수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국제이사 및 미국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 종신펠로우(FAAAAI) 정회원, 일본알레르기학회 공식 영문학술지 부편집장, 세계알레르기학회(WAO) 기후변화특별위원회 위원, 유럽알레르기면역학회(EAACI) 등 이 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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