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19일 낮 1시 30분부터 40분 동안 200여 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병원 로비에서 뉴아시아현악사중주단 초청 ‘환자들을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열었다.

환자를 위한 이번 공연에서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파헬벨의 ‘캐논’ 등 10여 곡의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이 선사돼 관람한 환자 및 보호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었다.

특히 공연에 앞서 거동이 불편해 공연에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환자들을 위하여 연주자들이 직접 병동으로 찾아가 연주하는 ‘호스피스 콘서트’를 열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뉴아시아현악사중주단은 지난 1990년 창단 후 15년 간 전 세계 70여 개 나라에서 80여 회 이상 공연을 해온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연주단체로 특히 2002년에는 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 국가홍보대사로 활동했고 그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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